Tasty-log

영동교집(feat. 냉삼/삽겹살/순두부찌개 맛집) @청담직영점

Marie Jo 2022. 12. 14. 21:35

연말이라
약속을
도장깨기처럼
매일 하나씩 지워가고 있다 

와...
이제부터 정말로
겨울시작인가보다

바람이
머리와 귀를 스치는데
바로 냉동되는 느낌😨

그래도 약속이니까...
칼바람뚫고 약속장소로 고고씽 =3

 

영동교집 청담직영점 / 골목 안 쪽에 위치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좀 있는 편인데
운좋게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다
(아마 날씨가 추워서 그런 것 같다)

영동교집은
캐치테이블(app)으로는
예약이 안되고

전화로는
예약이되는 거 같은데

붐비는 피크타임 & 식사타임에는
예약이 따로 안된다
(결국 그냥 빨리가서 웨이팅하는게 좋다는 얘기)

영동교집 서빙되는 반찬

냉삼(냉동삽겹살)의
고르는 기준은

고기가 얇은 대신에
반찬이 두툼해야한다

반찬이 실하지 못하면
배가 부르지 않는게 함정


영동교는
고사리와 파김치가 나와서
아주 맘에 들어


구운 고사리와
쌈해서 먹는 맛....키햐

영동교집 냉삼비주얼 (1인분 20.0)


그리고 초반에
직원분들이
위 같이 세팅을 해주셔서

고기가 비워지면
그 자리에
착착 올리기만 하면 된다

그냥 삽겹살은
제주산 돼지고기도 있어서

냉삼을 시켜도
멸치젓갈까지 그릴에 올려준다!


제주도에서는
고기를
멸치젓갈에 딥처럼
찍어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양념소스와 같은 역할이다

경상도에만 해도 막장
멸치액젓은 고기집에서
보기 드물다


멸치젓갈은
나도 제주도 여행가서
흑돼지오겹살 먹을 때
처음 맛봤다


영동교집은
멸치젓갈도 너무 짜지도 않고
먹을 만한 것 같다


실제로 제주도가면
서울에서 먹는 멸치액젓보다는
짜고 비려서

삼삼한 음식만 드시던 분들은
멸치액젓을 찍어 먹어보고는
미간을 찌뿌리시는 분들도
종종봤다

제주도는 액젓도 종류가
다양한듯하다

영동교집 순두부찌개 (8.0)


영동교집에서 꼭 시켜야하는 건
순두부찌개

칼칼하니
고기와 곁들이기에 딱 좋다
(쪼꼼 MSG맛이 나긴하지만..)

🚨밥집의 일반적인 순두부찌개맛 아님 주의🚨

아..!
사진찍는 걸 깜박했는데
공기밥 주무하면
공기밥 위에 계란프라이 올려서 나온다!



압구정로데오 근처라
레스토랑 및 식당들이
구역이 좀 나뉘어는데

영동교집 청담직영점 근처는
고기집이나 밥집, 이자까야 등
꽤나 많다

압구정로데오역
메인블럭에서 한 블럭 아래라
덜 붐빈다


정보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면서

 


포스팅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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